KIM, Soo-Yeon (aka Kim, Dano)

김다노

아홉 살은 멋진 나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에 태어나 한 자릿수 나이로 사는 건 9년밖에 안 되거든요. 아홉 살은 그중에서도 마지막 한 자릿수 나이고요. 날이 갈수록 어릴 적 기억이 옅어져서 아쉬워요. 동화를 쓰면서 새로운 기억을 덧대고 있습니다. 201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분으로 등단하고, 2019년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어요. 동화 《나중에 엄마》와 《비밀 소원》, 《아홉 살 하다》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