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어릴 때 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용기가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나중에야 제 안에도 ‘용감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을 만들 때도 겁이 많이 납니다. 그럴 때면 제 안의 ‘용감이’를 불러 보겠습니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똑같아요》, 《재미있게 먹는 법》, 《드로잉 탐정단》, 《유기견 영남이》, 《수영장에 간 아빠》, 《조립왕 장렬이》, 《내가 잘하는 건 뭘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