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연둣빛 새잎이 돋아나는 봄의 느티나무를 가장 좋아합니다. 사계절 씩씩하게 살아가는 느티나무를 관찰하고 그리며, 무심히 지나치던 우리 곁 느티나무를 소중히 여기게 되었어요.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 《영등할망 제주에 오다》, 《삐이삐이, 아기 오리들이 연못에 살아요》, 《새들아, 뭐하니?》, 《경복궁》이 있고, 《독도 바닷속으로 와 볼래?》, 《나는 매일 밥을 먹습니다》, 《소원을 말해 봐》, 《둥지상자》를 비롯한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