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평소에 보물 창고 속에 차곡차곡 모아 둔 예쁜 종이, 사진, 그 밖에도 여러 재료들을 써서 섬세하고도 감각적인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일하다가도 틈만 나면 꼼질꼼질 손을 놀려 가구나 예쁜 장식품을 만들어 내는 재주꾼이지요. 그림을 그린 책으로 《소중한 내 몸을 위해 꼭꼭 약속해》, 《봉주르, 뚜르》, 《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