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몸을 위해 꼭꼭 약속해
소중한 내 몸을 위해 꼭꼭 약속해
전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일하였고, 이때 어린이와 그림책의 세계를 만난 것을 계기로 출판사에서 일하며 어린이 책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아이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정보 그림책이 무언지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글을 씁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소중한 내 몸을 위해 꼭꼭 약속해》, 《학교에 갈 때 꼭꼭 약속해》, 《집에 있을 때 꼭꼭 약속해》, 《나들이 갈 때 꼭꼭 약속해》 들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평소에 보물 창고 속에 차곡차곡 모아 둔 예쁜 종이, 사진, 그 밖에도 여러 재료들을 써서 섬세하고도 감각적인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일하다가도 틈만 나면 꼼질꼼질 손을 놀려 가구나 예쁜 장식품을 만들어 내는 재주꾼이지요. 그림을 그린 책으로 《소중한 내 몸을 위해 꼭꼭 약속해》, 《봉주르, 뚜르》, 《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들이 있습니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우리 가슴을 서늘하게 만드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어린이 유괴 및 성범죄 사건들입니다. 하루 평균 25명이 넘는 아이들이 실종되고 3명가량의 아이들이 성폭력을 경험한다 하니, “우리 아이는 괜찮을 거야.” 하며 마음을 놓는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어린이 유괴 및 성범죄 사건이 일어나고 있을지 모릅니다.
신문과 잡지 기사의 형식을 빌린 새로운 구성
안전 교육을 다룬 책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반복적으로 읽고 실천해야 할 책이기에, 장황한 잔소리와 썰렁한 그림으로 채워진 지루한 책이면 곤란합니다. 또한 워낙에 다루는 주제가 무거운 만큼, 우울한 분위기로 가득하여 손이 가지 않도록 해서도 안 됩니다.
감수자의 말(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
최근 들어 어린이 유괴나 성폭력 같은 끔찍한 사건이 늘어나면서 우리 사회는 큰 공포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에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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