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콧구멍
대단한 콧구멍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받았습니다. 바닷마을 작업실 메리응유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책 《마음버스》, 동화책 《내 이름은 구구 스니커즈》, 《겁보 만보》, 《무적 말숙》, 《라면 먹는 개》, 《대단한 콧구멍》, 《안읽어 씨 가족과 책 요리점》,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 《가족이 있습니다》, 《지퍼백 아이》, 인물 이야기 《이중섭》 등을 썼습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여행하면서 드로잉하기를 좋아하고 벌레나 동물 들을 꼬물락 그리면 행복합니다. 1996년 서울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에서 대상을, 1997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대단한 콧구멍》, 《똥개의 복수》, 《딱새의 복수》, 《2학년2반 와하하반》, 《나도 예민할 거야》, 《도토리 사용 설명서》, 《콩가면 선생님이 웃었다》, 《재주꾼 동무들》, 《선생님 과자》, 《구슬이 데구루루》 들이 있어요.
《겁보 만보》, 《라면 먹는 개》의 김유 작가 신작 단편집
가끔은 나보다 더 철부지 같지만, 내 마음을 몰라줘서 속상할 때도 많지만, 서로 닮은 데라고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한편! 아빠와 내가 힘을 합치면 뭐든 해낼 수 있어!
조금 서툴고 못나도 우리 아빠가 으뜸 아빠!
《대단한 콧구멍》은 으뜸 아빠가 되고 싶은 못난이 아빠들의 이야기입니다.
전통적인 아버지 상을 허물고 다양한 가족을 ‘재’ 발견하다
김유 작가는 권위적이고 엄격하고 가족을 위해 무조건적으로 희생하는 과거의 아버지상에서 벗어나, 모든 일에 서툴지만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운 현실의 ‘아빠’를 솔직하게 담아냅니다. 이상적인 아빠와는 거리가 먼 못난이 아빠들이지만 그렇기에 한층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