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의 거덜 난 용돈 - 케빈 시리즈2
큰곰자리 25 | Flat Broke: The Theory, Practice and Destructive Properties of Greed

케빈의 거덜 난 용돈 - 케빈 시리즈2

글쓴이
게리 폴슨
그린이
김영진
옮긴이
정영수
출간일
2016년 11월 08일
형태
152×210㎜ , 반양장 , 164쪽
가격
11,000원
ISBN
979-11-5836-031-3
  • 주제어 용돈, 정직, 경제활동
  • 대상 연령 3학년 이상
  • 교과 연계 국어 3-1-6 일이 일어난 까닭
    도덕 3-2-4 아껴 쓰는 우리
    국어 4-1-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도덕 4-2-4 힘과 마음을 모아서

저자 소개

  • 글쓴이 게리 폴슨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자미국 영어 교사 협의회에서 뽑은 전 세계 주요 작가 중 한 명입니다작가가 되기 전 건설 노동자선원트럭 운전사를 비롯해 여러 직업을 경험했습니다특히 개 썰매와 사냥에 매료되어 여러 번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지요이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여 권에 이르는 어린이·청소년 소설을 썼습니다겨울 방손도끼개 썰매로 뉴베리 상을 세 차례나 받았고청소년 문학 분야에서 이룬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주는 마가렛 A. 에드워드 상을 수상했습니다그가 그려 낸 뻔뻔하고 대담한 십대 소년 케빈 시리즈로는 케빈의 고장난 거짓말케빈의 거덜난 용돈》 들이 있습니다. 

     

     

  • 그린이 김영진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지금도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중한 아내와 딸, 그리고 그림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단행본, 학습서,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입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케빈의 거덜난 용돈, 케빈의 고장난 거짓말, 당당 마녀의 중학교 공략집, 공부 기본기: 어린이 국어 어휘력,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서양 어휘 사전, 두 얼굴의 영단어, 천하무적 나라 사전,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ozin2



  • 옮긴이 정영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방송국에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결혼을 하고 영국으로 건너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7년을 살면서영국 문화와 문학 작품 번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한국에 돌아와 글밥 아카데미에서 번역을 공부한 뒤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케빈의 거덜난 용돈케빈의 고장난 거짓말그래도 딸 그래도 엄마어나더 미-우리는 왜 기적이어야 했을까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엄마를 나누기는 싫어요!어쩌면 나일지도 모르는 코끼리를 찾아서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 이야기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1984》 들이 있습니다. 

     

책 소개


 

뉴베리상 3회 수상 작가, 청소년 필독서 《손도끼》의 ‘게리 폴슨’이 그려낸 멋진 성장담!

십대 사업가 케빈의 성공과 파산에 대한 보고서!

거짓말로 손쉽게 원하는 것을 얻으려 했던 케빈. 그 대가로 한 달 간 용돈이 끊기고, 아르바이트도 잘리고, 친구에게 빌붙기나 하는 빈털터리 신세로 전락했다. 몇 주 뒤에 열리는 댄스파티에 짝사랑 하는 티나와 함께 가려면 서둘러 데이트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 케빈은 온갖 수완을 발휘해 돈내기 게임, 청소 서비스, 간식 판매, 세라 누나의 미용 사업과 케이티의 과외 수업 매니저 노릇까지, 닥치는 대로 사업을 벌인다. 돈 버는 게 그다지 어렵지 않고, 이런 식이라면 머지않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십대 억만장자가 되겠다며 자신만만해하는 케빈.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일이 점점 꼬이기 시작하는데…….  

타고난 감각과 뛰어난 수완을 뽐내며 사업가로 변신한 케빈!
과연 빈털터리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인생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케빈 시리즈’의 7가지 매력!

1. 연애, 용돈, 성적, 우정, 가족과의 관계 등 십대들의 최대 관심사를 생생하게 다룬 책! 

2. 정직함, 성실함, 책임감 등 아이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가치를 재치 있게 이야기 속에 담아낸다.
3. 푹 빠져들어 읽게 만드는 재미, 유쾌한 감동, 탄탄한 서사가 어우러진 뛰어난 문학 작품!
4. 약삭빠르고 뻔뻔하지만, 제 잘못을 인정하고 씩씩하게 바로잡을 줄 아는 매력적인 캐릭터의 좌충우돌 성장담!
5. 각 장의 제목이 주제와 관련된 격언으로 이루어져 좋은 인생 지침서의 역할까지 한다.
6. 십대 아이들에게 익숙한 만화적인 그림이 책에 대한 흥미를 더해 준다. 
7. 책 읽기 싫어하는 남자아이들도 키득키득 웃으며 볼 수 있는 유머러스하고 속도감 있는 책.

 

‘거덜난 용돈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십대 사업가 케빈이 알려주는 파산에서 성공까지 경영의 모든 것!

전작 《케빈의 고장난 거짓말》에서 남다른 철학과 품격을 뽐내던 거짓말 달인 케빈이 더욱 뻔뻔하고 대담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케빈은 거짓말한 대가로 부모님으로부터 한 달간 용돈이 끊기고, 이모 회사에서 하던 아르바이트도 잘립니다. 그래도 네 살배기 옆집 꼬마 마키를 돌보는 일로 적게나마 용돈벌이는 될 거라 기대했건만…… 글쎄, 마키 부모님이 파산을 한다지 뭐예요! 정말이지 온 우주가 힘을 모아 자신을 괴롭히는 것만 같습니다.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된 케빈은 매 순간 돈이 없는 인생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절절히 깨닫습니다. 절친 존폴에게 매일 빌붙어 얻어먹어야 하고, 새로 나온 게임을 살 수 없어 친구들과의 대화에도 낄 수 없고, 활동비가 없으니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매일 방에만 처박혀 있을 수밖에요. 최후의 결정타는 학교에서 본 댄스파티 포스터였습니다. 짝사랑하는 티나와 자연스레 데이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표 살 돈이 없어 그냥 날리게 생겼습니다. 케빈은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고 티나와의 데이트를 쟁취하기 위해 돈을 벌기로 결심합니다.   케빈은 돈내기 게임 주선, 차고 청소 서비스, 간식 판매, 세라 누나의 개인 미용실 예약 관리와 케이티의 과외 수업 매니저 노릇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업을 벌입니다. 본격적으로 경영을 하기 위해 이모 회사에 남는 방을 빌려 조촐하지만 사무실도 차리고, 존폴과 존폴의 여자친구 샘을 직원으로 고용합니다. 유창한 말솜씨와 타고난 돈벌이 감각으로 잇달아 사업을 성사시킨 케빈은 머지않아 엄청난 부자가 될 거라며 자신만만해합니다. 

 하지만 케빈은 돈을 많이 버는 데만 급급한 나머지 사업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 원칙들을 놓치고 맙니다. 돈내기 게임이 잘못인 걸 모르지 않으면서도 순진한 친구들과 형들을 꼬드겨 무분별하게 돈을 쓰게 만들고는, 자기는 게임에서 쏙 빠져 수수료만 챙겼지요. 이웃 차고를 청소하며 나온 온갖 잡동사니를 남의 쓰레기 수거함에 그냥 갖다 버린 탓에, 수거함 주인이 쓰레기 초과 벌금을 물게 만들기도 합니다. 세라 누나와 케이티를 위해 일을 해 주는 척했지만,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자 둘을 이용했을 뿐입니다. 존폴과 샘을 고용하게 된 것도 직원을 거느리며 권력을 과시하고 싶은 제 허영을 채우기 위해서였지요. 
 케빈이 미처 헤아리지 못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사업의 기본 원리입니다. 모든 사업에는 자본, 시간, 노동을 비롯한 투자 비용이 필요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당연한 이치를 간과한 케빈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업을 벌였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씩 꼬박꼬박 게임 준비를 하러 뛰어다니고, 학교가 끝나면 재빨리 집에 와 밤에 내다 팔 쿠키와 브라우니를 굽기 바쁩니다. 그 와중에 이웃집 마키도 돌보고, 세라 누나와 케이티의 일도 처리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차고 청소를 하러 다녀야 하고요. 수입이 계속 생기기는 하지만 고생하는 것에 비하면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는 반대급부가 있는 법. 성공한 사업가로 우뚝 설 거란 케빈의 기대와 달리 일은 점점 꼬여만 갑니다.
 《케빈의 거덜난 용돈》은 여느 십대 아이들처럼 자기 욕망에 솔직하고 충실한 케빈이 사업에 성공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보여 줍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돈’은 매우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경제 교육을 통해 돈의 가치와 우리가 살아가는데 돈이 필요한 이유, 돈을 벌기 위해 필요한 자세 들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제 또래 아이 케빈이 스스로의 힘으로 돈을 벌고, 소소하지만 제 나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는 걸 보며 자연스레 경제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은 주변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돈만 추구했던 케빈을 통해 올바른 경제활동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돈을 번다는 것이 자신에게나 주위 사람들, 더 나아가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진정한 부자나 성공이란 무엇인지를 말입니다.
 이제 스스로 뿌린 씨를 거둘 때가 왔습니다. 케빈은 이번에도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모두에게 사과합니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생긴 문제들에 대해서도 기꺼이 책임집니다. 존폴과 샘에게 두 사람을 이용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시간당 임금 대신 그동안 함께 간식을 팔며 번 돈을 똑같이 셋으로 나눕니다. 쓰레기 수거함 주인을 찾아가 멋대로 쓰레기를 버린 일을 사과하고, 직접 쓰레기 회사에 연락해 초과 벌금만큼 일을 하기로 하지요. 돈내기 게임에 빠져 돈을 많이 잃은 구버 형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소개해 주기도 합니다.
 게리 폴슨은 맹목적으로 돈을 쫓던 케빈이 사업을 벌이며 주변 사람들과 관계 맺는 과정을 통해, 돈을 벌고 쓰는 일은 나 이외의 다른 이에게도 이로워야 옳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자신의 욕망만을 추구하는 데 그쳤던 케빈의 시야는 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조금 넓어졌습니다. 홀로서기에 멋지게 성공한 세라 누나와 케이티를 보며 다른 사람에게 기대 이익을 얻으려 하기보다 스스로 노력해서 일하는 것이 언제나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걸 배웠고, 장신구 제작 사업을 새로 시작한 존폴과 샘을 보며 스스로가 잘할 수 있고 행복한 일을 해 나갈 때의 즐거움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한 걸음 한 걸음 정직하게 일하는 것의 위대함을 깨달았지요. 내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도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씩씩하게 바로잡으며, 다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케빈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케빈 시리즈’에 대한 독자들의 찬사!

“십대 아이들의 욕망을 유쾌하고 명랑한 이야기에 담아낸다.” _Kirkus Reviews 

“키득키득 웃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에 다다른다.” _Booklist
“게리 폴슨은 십대 아이들에게 사랑과 지성, 감성, 우정의 가치를 풍부한 유머와 함께 전해 주는 완벽한 선생님이다.” _BookPleasures.com
“술술 읽히는 익살스런 이야기로 유쾌하게 교훈을 전달한다.” _School library journal
“‘케빈 시리즈’는 남자아이들이 읽기 딱 좋은 책이다. 아직 책 읽기의 즐거움을 모르는 남자애들한테 아빠의 마음으로 건네고 싶은 책이다.” _Jen Robinson's Book Page
“십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로 삼아도 좋을 것 같다.” _mulg***
“아이들에게 꼭 권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아들과 함께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_s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