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가 될 거야!
작은곰자리 041|あこがれのチュチュ

발레리나가 될 거야!

지은이
신지 가토
옮긴이
윤수정
출간일
2019년 12월 10일
형태
210×257㎜ , 양장본 , 48쪽
가격
12,000원
ISBN
979-11-5836-160-0
  • 주제어 발레, 꿈, 모험, 상상력
  • 대상 연령 3세 이상
  • 교과 연계 통합(겨울) 1-2-2 우리의 겨울
    국어 2-1-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저자 소개

  • 지은이 신지 가토

    일본 구마모토에서 태어났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딴 Shinzi Katoh라는 브랜드로 잡화, 문구, 신발, 옷,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 걸쳐 사랑스러운 제품을 선보여 온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디즈니, 포켓몬스터, 영국 해러즈 백화점 같은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북극곰 형제 ‘하늘이’와 ‘곰곰이’ 캐릭터를 내세워 어린이들에게 환경 교육을 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보급하는 민간 비영리 단체(NPO) ‘하늘곰’을 만들어 2010년 일본 환경 대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북극곰 형제의 첫 모험》, 《뭘까? 뭘까?》, 《주머니 가득》 들이 있습니다.

    www.shinzikatoh.com

  • 옮긴이 윤수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를 나왔습니다. 출판 편집자와 지역 신문 기자를 거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림책 속이 텅 빈 만두, 우당탕탕 야옹이시리즈, 펭귄 남매랑 함께 타요!시리즈, 동화 고마워요, 행복한 왕자, 여우 세탁소, 우당탕탕 야옹이와 바다 끝 괴물, 우당탕탕 야옹이와 금빛 마법사, , 마음이 자라고 있어, 청소년 소설 원더독들이 있습니다.

책 소개



난 발레가 좋아! 너도 같이 춤출래?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는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

신지 가토의 사랑스러운 발레 그림책!


아이부터 어른까지 널리 사랑하는 유쾌한 발레극 〈코펠리아〉,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 중 하나인 〈백조의 호수〉, 

전 세계 크리스마스 대표극 〈호두까기 인형〉, 


꼬마 발레리나 라미와 함께  

환상적인 발레극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난 꼬마 발레리나 라미, 우리 같이 춤출래?

 엄마가 장롱을 열어 매만지고 있는 건…… 새하얗고 하늘하늘한 발레복입니다! 라미는 언니의 발레복을 보고 한눈에 반해 버립니다. 예쁜 발레복이 입고 싶어 발레리나가 되기로 마음먹습니다. 발레복을 입고 단짝 고양이 찰떡이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면 정말 멋질 거예요! 

라미는 찰떡이와 제가 입을 발레복을 찾아 온 집 안을 돌아다닙니다. 찰떡이의 발레복을 찾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장남감 상자 속에서 찾아 낸 발레리나 인형의 옷을 벗겨 찰떡이에게 입혀 줍니다. 찰떡이가 귀여운 발레리나가 되었습니다. 이제 라미가 변신할 차례입니다. 하지만 서랍장을 뒤지고 또 뒤져도 발레복처럼 동그랗게 펼쳐지는 드레스가 없습니다. 

엄마는 잔뜩 풀이 죽은 라미에게 언니가 어릴 때 입었던 발레복을 꺼내 줍니다. 라미는 신이 나서 발레복을 입은 채 잠이 들었지요. 그날 밤, 달칵 문소리가 나서 잠결에 내다보니 언니가 발표회 때 입을 발레복을 입고 집을 나서고 있습니다. 라미는 벌떡 일어나 언니를 뒤쫓아 갔습니다. 언니는 공원도 지나치고, 발레 학원도 지나치더니, 어느 극장으로 쑥 들어갔습니다. 언니를 따라 들어간 극장 안은 온통 캄캄합니다. 그때 좁은 틈새로 노란 불빛이 새어 나옵니다. 라미가 조심스레 커튼을 들추고 내다보니…… 그곳은 바로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으로 가득한 무대입니다. 삐에로는 오늘의 발레리나라며 관객들에게 라미를 소개하는데……. 환상적인 무대 속으로 들어온 라미, 과연 라미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라미와 함께 환상적인 발레극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발레리나가 될 거야!》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신지 가토가 쓰고 그린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신지 가토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림과 발레를 소재로 한 환상적인 이야기가 눈길을 사로잡지요. 

누구나 한 번쯤은 주인공 라미처럼 환상적인 발레극 속 주인공이 되고 싶어 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토슈즈를 신은 것처럼 발끝을 뾰족하게 세우고 걷거나, 팔을 쭉 뻗어 머리 위로 원을 그린 채 빙글빙글 돌아보기도 했을 테지요. 꽃잎처럼 활짝 펼쳐지는 튀튀를 입어보고 싶어 사 달라고 조른 적도 있을 거고요. 작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설렘과 행복감을 책 속에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라미가 커튼 틈 사이로 새어 나오는 불빛을 따라 한 발 나아가는 순간, 책장도 막이 열리듯 양옆으로 펼쳐지며 독자들을 무대 위의 빛나는 세계로 이끕니다. 그곳에는 우리가 잘 아는 발레극들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인형 코펠리아를 인간으로 착각해 반해 버린 청년 프란츠와 약혼녀 스와닐다가 벌이는 한바탕 소동을 담은 경쾌한 〈코펠리아〉, 악마의 마법에 걸려 백조로 변한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사랑 이야기 〈백조의 호수〉, 클라라가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생쥐 왕을 물리치는 크리스마스 대표극 〈호두까기 인형〉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재미를 더합니다. 

《발레리나가 될 거야!》는 발레를 좋아하는 마음이 막 생겼을 때의 설렘, 우아한 발레복을 처음 입었을 때의 기쁨, 공연 전 무대 뒤에서 느끼는 긴장감, 화려한 무대 위에서 마음껏 춤을 추는 해방감까지 발레와 관련된 다채로운 풍경들을 흥미롭게 펼쳐 보입니다. 이 책이 발레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발레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크리스마스처럼 환상적인 선물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