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모두의예술가 01Portrait of an Artist: Van Gogh

빈센트 반 고흐

글쓴이
루시 브라운리지
그린이
에디트 카롱
옮긴이
최혜진
출간일
2020년 06월 12일
형태
215×264mm , 양장본 , 40쪽
가격
13,000원
ISBN
979-11-5836-185-3
  • 주제어 고흐, 열정, 꿈, 명화
  • 대상 연령 초등 저학년
  • 교과 연계 미술 3-2-1 내 생활 속의 색
    미술 4-2-5 너랑 나랑 작품 감상
    미술 5-2-5 미술 여행을 떠나자
    국어 1-2-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국어 2-1-3 마음을 나누어요
    국어 2-2-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저자 소개

  • 글쓴이 루시 브라운리지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어린이책 작가이자 편집자예요. 미술사, 역사, 동물, 과학에 대한 어린이책을 쓰고 있지요. 브리스틀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공부했고, 코톨드 미술 연구소에서 미술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 그린이 에디트 카롱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예요. 여성 또는 젠더 같은 사회적인 주제를 즐겨 다루며, 자연스럽고 색채가 풍부한 그림을 그리지요. 〈뉴욕 타임스〉와 〈뉴요커〉에서 주목할 만한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구찌나 에비앙과 협업을 하기도 했어요.   

  • 옮긴이 최혜진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잡지 편집자예요. 열아홉 살에 우연히 빈센트 반 고흐 생애를 다룬 어린이책을 읽고 미술을 좋아하게 됐어요. 그림과 그림책을 보면 하고 싶은 말이 많아져요. 《우리 각자의 미술관》,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들을 쓰고, 《빈센트 반 고흐》와 《프리다 칼로》, 《클로드 모네》를 우리말로 옮겼어요.   

책 소개



위대한 명작 속에 담긴 예술가의 생생한 삶!

‘모두의 예술가’ 시리즈 첫 책 

태양보다 뜨겁고 별보다 빛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알고 싶어 했고, 오롯이 그림에 담아내고 싶어 했던 화가. 

황금빛 들판이 넘실대고 나뭇잎이 팔랑거리는 〈삼나무가 있는 밀밭〉, 

아름다운 밤하늘이 소용돌이치는 〈별이 빛나는 밤에〉, 

태양처럼 강렬한 생명력을 뿜어내는 〈해바라기〉에 이르기까지 

화가의 삶과 꿈이 담긴 대표작들을 통해 진정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 보세요.

 

모두가 사랑하는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만나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예술가의 삶과 작품 이야기를 세심하고 깊이 있게 그려냈다. _커커스 리뷰


‘모두의 예술가’는 위대한 명작 속에 담겨 있는 예술가의 삶을 알아보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고흐, 프리다, 모네, 오키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예술가와 대표작을 모두 만나 볼 수 있지요. 

빈센트 반 고흐에게 ‘태양의 화가’라는 칭호를 안겨 준 〈해바라기〉는 고흐가 빛과 색을 찾아 떠난 프랑스 남부 아를에서 그린 작품입니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뜨거운 열정을 〈해바라기〉에 담아냈지요. 클로드 모네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250점이 넘는 〈수련〉 연작을 그렸습니다. 이 연작에서 수련은 뚜렷한 형태를 띠고 있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흐린 창 너머로 바라본 풍경처럼 점점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색채로 채워지지요. 예순이 넘으면서 백내장을 앓았던 모네가 자신의 눈에 비친 풍경을 화폭에 담은 까닭입니다. 이렇듯 작품에는 예술가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습니다. 

‘모두의 예술가’ 시리즈에서는 예술가의 일대기를 각 시기별 대표작과 함께 보여 줍니다. 이를 통해 그 그림을 그릴 때 예술가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었는지 생생하게 전해 주지요. 책의 마지막 장에는 작품에 대한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꿈꾸는 노력파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이 시리즈의 첫 책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입니다. 오직 그림을 그릴 때만 자신감이 차올랐던 빈센트는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이 자신을 꿈꾸게 하는지 평생 고민했습니다. 동생 테오를 따라 화랑에서 일해 보기도 하고, 성직자가 되어 사람들에게 신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기도 했지요. 하지만 자신은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빈센트는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습니다. 끊임없이 연습했고, 새로운 기법을 받아들이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빛과 색을 찾아 다른 도시로 떠나기도 했지요.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제대로 알고, 역동적인 세계를 그림에 담고자 부단히 고뇌하고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이 자신을 꿈꾸게 하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수천 점에 이르는 훌륭한 그림을 우리에게 남겨 주었습니다. 

이 책은 빈센트의 강렬한 작품들이 어떤 고뇌와 노력을 거쳐 탄생했는지 자세하게 보여 줍니다. 나아가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영혼까지 바쳤던 빈센트의 삶을 기억하게 합니다.

 

〈별이 빛나는 밤〉은 어떻게 그려지게 되었을까?

빈센트의 삶의 흐름과 함께 보는 작품 

이 책에는 가난한 농부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담은 초기작 〈감자 먹는 사람들〉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인상주의 화가들을 만난 뒤 그린 〈탕기 영감의 초상〉, 남프랑스 아를에 머무르며 빛과 색으로 가득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삼나무가 있는 밀밭〉,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가장 암울한 시기에 창 너머로 본 밤 풍경을 그린 〈별이 빛나는 밤〉에 이르기까지 총 14점의 작품이 빈센트의 이야기와 함께 실려 있습니다. 빈센트가 어떤 상황에서 이 그림들을 그렸는지 더욱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말이지요. 이 그림들은 연대기 순으로 실려 있어 기법의 변화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순간순간 변하는 사물의 느낌을 밝은색 으로 그려낸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은 빈센트의 그림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인상주의 화가들과 만난 뒤 빈센트는 자신만의 색채 훈련을 시작하지요. 이 책에는 빈센트가 인상주의 화가들과 만나기 전에 그린 어두운 색감의 〈자화상〉과 인상주의 화가를 만난 뒤 그린 밝고 활기찬 색감의 〈자화상〉을 앞뒤에 배치해 인상주의 화가와의 만남이 빈센트의 그림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여 줍니다.

빈센트의 이야기와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에디트 카롱의 감각적인 그림입니다. 에디트 카롱은 빈센트의 그림 기법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녹여 내 독자들에게 그림을 보는 기쁨을 선사합니다. 또한 빈센트가 처한 상황과 심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빈센트가 그림을 그리던 바로 그 순간으로 독자를 데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