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가 보글보글_ 우당탕탕 야옹이 7
작은곰자리 046 ノラネコぐんだん カレーライス

카레가 보글보글_ 우당탕탕 야옹이 7

지은이
구도 노리코
옮긴이
윤수정
출간일
2020년 07월 10일
형태
220×220㎜ , 양장본 , 40쪽
가격
12,000원
ISBN
979-11-5836-188-4
  • 주제어 고양이, 카레, 호랑이, 유머
  • 대상 연령 3세 이상

저자 소개

  • 지은이 구도 노리코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여자미술단기대학을 졸업하고, 그림책 작가이자 만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벌이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지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그림책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삐악삐악〉 시리즈, 〈펭귄 남매랑 함께 타요!〉 시리즈, 《겨울은 어떤 곳이야?》를 비롯해 동화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 《우당탕탕 야옹이와 바다 끝 괴물》, 《우당탕탕 야옹이와 금빛 마법사》, 숨은그림찾기 책 《우당탕탕 야옹이 알록달록 숨은그림찾기》 들이 있습니다. www.buch.jp  

  • 옮긴이 윤수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를 나왔습니다. 출판 편집자와 지역 신문 기자를 거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림책 속이 텅 빈 만두, 우당탕탕 야옹이시리즈, 펭귄 남매랑 함께 타요!시리즈, 동화 고마워요, 행복한 왕자, 여우 세탁소, 우당탕탕 야옹이와 바다 끝 괴물, 우당탕탕 야옹이와 금빛 마법사, , 마음이 자라고 있어, 청소년 소설 원더독들이 있습니다.

책 소개



일본 시리즈 통산 150만 부 이상 판매!

5년 연속 MOE 그림책상 수상!

아시아를 야옹앓이에 빠트린 

구도 노리코 작가의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그 일곱 번째 이야기 《카레가 보글보글》 출간!


한밤중 맛 좋은 카레를 먹기 위해

멍멍 씨네 가게에 숨어든 야옹이들.

보글보글 카레가 완성되려는 순간, 

맛있는 냄새를 맡고 호랑이가 나타난다!

과연 야옹이들은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카레를 먹을 수 있을까?

우당탕탕 카레 대소동이 펼쳐진다!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맛난 것을 향해 돌진하는 먹보 야옹이들! 다음에는 또 어떤 일을 벌일까 너무나 궁금하다. 쾌청하게 맑은 토요일 같은 그림책이다.” _그림책 작가 백희나

“사랑스러운 유머가 가득하다. 이 그림책에서 어린이 독자는 ‘또 하자, 전부 다, 끝까지 해 보자!’라는 욕망을 온전히 누린다.” _어린이 문학 평론가 김지은

 

힘을 내라, 야옹이들!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말썽쟁이 야옹이들이 오늘은 멍멍 씨네 카레집을 엿보고 있네요. 향긋하고 칼칼한 맛 좋은 카레! 따끈따끈한 카레라이스를 보고 있자니 절로 군침이 돕니다. 멍멍 씨가 카레 만드는 모습을 지켜 본 야옹이들은 모두가 잠든 밤에 몰래 가게로 숨어들어 카레를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먼저 쌀을 씻어 밥을 짓고, 낚시질로 잡은 새우와 숭숭 썬 채소를 냄비에 넣고 볶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레 가루와 물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 주면 카레가 완성되지요. 갓 만든 카레를 먹으려는 순간, 맛있는 냄새를 맡고 호랑이가 나타납니다. 야옹이들은 호랑이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애써 만든 카레를 내어 주지요. 호랑이는 우적우적 카레를 먹어치우더니, 야옹이들을 호랑이굴로 데려갑니다. 야옹이들을 부하삼아 매일매일 맛있는 카레를 먹으려는 속셈이었지요. 꼼짝없이 호랑이에게 붙잡혀 버린 야옹이들, 과연 야옹이들은 무사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말썽은 신나게, 반성은 열심히!

아이도 어른도 보고 또 보는 그림책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구도 노리코 작가의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는 고양이와 아이의 특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글과 그림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널리 사랑받는 그림책입니다. 일본에서 시리즈 통산 15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며, 5년 연속 MOE 그림책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지요.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고, 궁금한 건 못 참고, 먹고 싶은 건 꼭 먹어야 하는 야옹이들은 아이들을 쏙 닮았습니다. 들키면 혼날 줄 뻔히 알면서도 말썽을 피울 때 느끼는 짜릿한 행복감에 늘 먼저 저지르고 보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실로 막강한 상대가 등장했습니다. 울던 아이도 뚝 그치게 만든다는 호랑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무도 못 말리는 말썽쟁이 야옹이들을 번뜩이는 눈빛만으로 제압해 버립니다. 야옹이들은 호랑이굴에 끌려 가 매일매일 카레를 만드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하지만 이대로 꼼짝없이 당할 수만은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호랑이가 한눈을 판 틈을 타 탈출을 감행하지요. 

제멋대로 구는 말썽쟁이들이지만, 그래도 잘못한 건 알고 있습니다. 야옹이들은 가게가 엉망이 되어 장사를 하지 못한 멍멍 씨 앞에 옹기종기 무릎을 꿇고 앉아 반성합니다. 애당초 한밤중에 남의 가게에 숨어든 것도 잘못이었지요. 멍멍 씨는 머리끝까지 화가 났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자기가 한 행동을 반성하려는 모습에 또다시 마음이 누그러집니다. 야옹이들은 저희가 저지른 일에 책임을 지려고 멍멍 씨가 시키는 일을 열심히 해냅니다. 아무리 신나는 일이라도 잘못이라면 반성할 줄 알아야겠지요. 하지만 야옹이들도 다음부터는 말썽을 부리지 않겠다고 매번 다짐하지만,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호기심과 식탐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게슴츠레 뜬 눈으로 호시탐탐 말썽부릴 기회를 노리는 야옹이들이 다음에는 어떤 엄청난 사건을 벌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