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곰 <그림책이 참 좋아> C세트

책읽는곰 <그림책이 참 좋아> C세트

출간일
2022년 10월 24일
형태
가격
420,000원
ISBN
979-11-5836-382-6
  • 수상 내역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1위
    볼로냐 라가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화이트 레이븐
    KBBY 추천|나다움 어린이책
    어린이도서연구회
    한우리열린교육|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
    책읽어주기 운동 본부 읽어 주기 좋은 책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 대상 연령 4세 이상

저자 소개

책 소개




“우리 작가가 쓰고 그린 우리 아이들 이야기”

책읽는곰 <그림책이 참 좋아> C세트


백희나, 최숙희, 이수지, 김영진, 유설화, 윤정주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그림책!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는

반짝반짝 살아 숨 쉬는 우리 아이들의 삶과 꿈 이야기,

 

그리고 우리 작가들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림책이참좋아 C세트 구성(전 31권)

063 코딱지 할아버지_신순재 글 | 이명애 그림

064 인사_김성미 글⋅그림

065 싸움말개_박민주 글⋅그림

066 길 떠나는 너에게_최숙희 글⋅그림

067 우로마_차오원쉬엔 글 | 이수지 그림

068 슈퍼 토끼_유설화 글⋅그림

069 꽁꽁꽁 피자_윤정주 글・그림

070 잠이 오다가_유영소 글 | 안소민그림

071 엄마가 보고 싶어_김진완 글 | 유보라그림

072 털털한 아롱이_문명예 글・그림

073 바람숲 도서관_최지혜・김성은 글 | 김유진 그림

074 먹구름 열차_고수진 글・그림

075 용기를 내, 비닐장갑!_유설화 글・그림

076 엄마의 이상한 출근길_김영진 글・그림

077 귤이_서지현 글・그림

078 꽁꽁꽁 좀비_윤정주 글・그림

079 우주 관람차_김성미 글・그림

080 으쌰으쌰 당근_멜리 글・그림

081 꽃점_문명예 글・그림

082 어서 와요, 달평 씨_신민재 글・그림

083 꿈의 집_허아성 글・그림

084 연이와 버들 도령_백희나 글・그림 

054 팡이의 눈물 사용법_유설화 글・그림

086 그림자 극장_김규아 글・그림

087 욕심은 그만, 레이스 장갑!_유설화 글・그림

088 두근두근 편의점_김영진 글・그림

089 지하수 열차_고수진 글・그림

090 구름 공장_유지우 글・그림

091 꽁꽁꽁 아이스크림_윤정주 글・그림

092 거북이자리_김유진 글・그림

093 도망쳐요, 달평 씨_신민재 글・그림

 

 

권별 소개

063 코딱지 할아버지―신순재 글|그림

할아버지와 나는 둘만 아는 비밀이 많다. 진짜 좋아하는 사이라서 그렇다. 아무도 모른다. 할아버지가 코딱지 멀리 튕기기 검은 띠라는 거. 그 비법을 나한테만 알려 줬다는 거. 그리고… 내가 할아버지의 새 이빨이라는 거. 할아버지가 세상에 남겨 둔, 할아버지를 쏙 빼닮은 새 이빨이라는 거….

책읽어주기운동본부 읽어 주기 좋은 책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 도서

2020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도서 | 2021 초등 북스타트 선정 도서

 

064 인사_김성미 글・그림

늑대 아저씨네 옆집에 여우 가족이 이사를 왔습니다. 늑대 아저씨와 여우는 눈이 마주치지만, 어색한 나머지 서로 못 본 척 돌아섭니다. ‘다음에는 꼭 인사해야지!’ 마음먹지만 번번이 머뭇거리다 기회를 놓치고 말지요. 그러는 사이에 불편한 마음은 점점 커져 가고, 불필요한 오해도 점점 쌓여 가는데…. 과연 누가 먼저 인사할 것인가? 숨 막히는 눈치 게임이 유머러스하게 펼쳐집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 도서 |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도서

초등 북스타트 책날개 선정 도서 | 동원 책꾸러기 선정 도서 | KBBY 이달의 추천 도서

 

065 싸움 말개_박민주 글・그림

싸움말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김밥이고, 가장 싫어하는 것은 싸움입니다. 어디서든 싸우는 소리가 들리면 바람처럼 나타나 김발을 펼치지요. 싸움말개의 김발 안에서 함께 데굴데굴 구르다 보면, 옥신각신 싸우던 사람들의 날 선 마음도 어느새 둥글둥글해집니다. 다양한 사람이 어울려 사는 사회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함께 살아가려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지요. 다소 묵직할 수 있는 주제를 천진한 캐릭터와 발랄한 연출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유머러스하게 전달합니다.

 

066 길 떠나는 너에게_최숙희 글・그림 

처음 혼자 길을 나서는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엄마는 수많은 걱정과 염려의 말을 속으로 삼키고 수많은 당부와 기원의 말을 속으로 되뇝니다. 네 안에 숨겨진 힘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나아가라고. 너는 절대로 혼자가 아니며, 늘 주변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고. 함께 가야 더 멀리 갈 수 있고, 같이 가야 끝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그리고 네 모든 여정에 엄마가 늘 마음으로 함께할 거라고.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작가, 최숙희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을 담았습니다.

 

067 우로마_차오원쉬엔 글 | 이수지그림

아빠는 어린 딸 우로가 화가가 되었으면 했어요. 아빠가 보기에 우로는 천재가 틀림없었거든요. 우로는 아빠가 바라는 대로 자화상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유명한 화가 서창 선생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주문해 둔 캔버스 천에 말이지요. 그런데 하룻밤이 지나자 자화상은 물감이 흘러내려 엉망이 되어 있었어요. 몇 번을 다시 그려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어요. 우로는 자화상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차오원쉬엔과 세계가 사랑하는 우리 작가 이수지의 만남! 

2021 볼로냐 라가치 수상작 | 나다움어린이책 선정 도서 |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

 

068 슈퍼 토끼_유설화 글・그림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들어 본 적 있니? 거북이가 느리다고 얕보다가 경주에 진 토끼 이야기 말이야. 꿈에도 생각지 못한 패배를 맛본 그 토끼는 어떻게 됐을까? 느림보 거북이에게 지다니 토끼 체면이 말이 아니었을 텐데 말이지. 달리기의 ‘달’ 자만 들어도 진저리를 치게 된 토끼 이야기 한번 들어 볼래? 슈퍼 토끼가 들려주는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법!

초등 북스타트 책날개 선정도서 | 책읽어주기운동본부 읽어 주기 좋은 책

 

069 꽁꽁꽁 피자_윤정주 글・그림 

오늘은 엄마가 일 때문에 늦는대요. 송이와 아빠는 저녁으로 송이가 제일 좋아하는 피자를 시켜 먹었어요. 송이는 먹고 싶은 것도 꾹 참고, 엄마 몫으로 피자 한 조각을 남겼어요. 그런데 냉장고 속에 넣어 둔 피자가 사라졌지 뭐예요. 달걀 친구들이 피자 상자에 깔린 식빵을 구하느라 상자를 번쩍 들어 올린 순간 어디론가 날아가 버린 거예요. 그 사실을 알면 속상해할 송이를 위해 달걀 친구들이 나섰어요! 그나저나 차가운 냉장고 안에서 뜨끈한 피자를 만들 수 있을까요?

책읽어주기운동본부 읽어 주기 좋은 책

 

070 잠이 오다가_유영소 글 | 안소민그림 

잠이 오다가 쿵 넘어졌어. 살금살금 버스를 놓쳐서 느릿느릿 기차를 타고 온대. 나무늘보처럼 느릿느릿 올 거래. 잠이 어디까지 왔냐고? 그게 말이지…. 아직 하루를 끝내기 싫은 아이가 꾀부리듯 내뱉은 말이 단초가 되어 ‘잠’의 모험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펼쳐집니다. 잠들기 싫어 해찰을 부리는 아이의 마음을 토닥여 주고, 잠이 오기를 함께 기다려 주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071 엄마가 보고 싶어_김진완 글 | 유보라그림

영이는 엄마와 떨어져 할머니 댁에서 삽니다. 할머니는 농사일로 바빠서, 학교에서 돌아오면 혼자 집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영이도 비가 오면 엄마가 우산을 들고 마중 오면 좋겠습니다. 집에 가면 엄마가 있으면 좋겠고, 하룻밤만이라도 엄마와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다가 엄마 품에서 잠들고 싶습니다. 엄마가 보고 싶은 아이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한 편의 시처럼 서정적인 그림책입니다.

 

072 털털한 아롱이_문명예 글・그림 

우리 집 강아지 아롱이는 털이 엄청 많고, 또 엄청 빠진다. 우리 집은 금세 아롱이의 털로 가득 차고, 숲속에는 따끈하고 폭신한 ‘털집’이 있다는 소문이 쫙 퍼진다. 찬바람이 불어오기 전에 포근한 보금자리를 찾고 싶은 동물 친구들이 줄지어 털집으로 몰려드는데…… 과연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반려견의 털 한 올에서 출발한 유쾌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 

초등 북스타트 책날개 선정 도서

 

073 바람숲 도서관_최지혜・김성은 글 | 김유진 그림

이른 아침, 숲에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람은 숲속을 휘휘 돌며 온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솔잎을 간질이며 소곤소곤, 도토리를 어르며 속살속살, 바람이 들려준 이야기는 책으로 피어납니다. 숲으로 산책을 나온 안나가 산딸기 책을 집어 들고 읽기 시작하자, 동물 친구들도 하나둘 책에 관심을 보입니다. 책 읽는 친구들이 늘어날수록 숲의 풍경도 바뀌어 갑니다. 숲 도서관이 생겨난 것이지요! 이튿날, 안나가 다시 찾은 숲 도서관은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까요?

 

074 먹구름 열차_고수진 글・그림 

아기 빗방울 퐁당퐁 친구들이 소풍을 가요. 오늘은 처음 땅에 내려가 보는 날이에요. 먹구름 열차를 타고, 노란 장화 버스를 타고, 웅덩이 수영장에 가 볼 거예요. 저 아래에서는 또 무슨 일들이 생길까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 도서 | 북스타트 플러스 선정 도서

 

075 용기를 내, 비닐장갑!_유설화 글・그림 

비닐장갑은 장갑초등학교에서 제일가는 겁쟁이예요. 오늘은 별빛 캠프가 열리는 날. 친구들은 장갑산에 올라 별을 볼 생각에 잔뜩 들떠 있지만, 비닐장갑의 머릿속에는 온통 걱정뿐이지요. 그런데 걱정하던 일이 일어나고 말았어요! 어두운 산길을 더듬더듬 내려오던 선생님과 친구들이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고 만 거예요. 선생님과 친구들을 구할 수 있는 건 비닐장갑뿐인데 어떡하죠? 겁쟁이 비닐장갑이 혼자 산을 내려가 구조대를 불러올 수 있을까요?

대구광역시립도서관 추천 도서 | 동해시립도서관 추천 도서

 

076 엄마의 이상한 출근길_김영진 글・그림

오늘은 엄마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는 날이에요. 엄마는 밤늦도록 발표 준비를 하고 서둘러 집을 나섰어요. 그 바람에 용이도 눈곱만 겨우 떼고 유치원에 와야 했지요. 엄마는 용이를 꼭 안아 주고 또 서둘러 회사로 갔어요. 그런데 오늘따라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는 것 같아요. 마을버스에서도 지하철에서도 편히 앉아 왔어요. 건널목의 파란불도 회사 엘리베이터도 놓치지 않았어요. 누군가 엄마를 지켜 주고 있는 걸까요?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도서        

 

077 귤이_서지현 글・그림

길고양이 한 마리가 낯선 거리를 헤매고 또 헤매다 어느 바닷가 마을로 흘러든다. 낯선 냄새가 나는 낯선 마을 사람들은 하는 짓도 낯설기만 하다. 자꾸만 말을 걸고, 다가오고, 웃어 준다. 거친 말투에서, 투박한 손길에서 봄볕 같은 따스함이 묻어난다. 길고양이는 자꾸만 그 따스함에 몸을 맡기고 싶어진다. 바닷가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의 일부가 되고 싶어진다. 머물 자리를 찾아 헤매는 고단하고 외로운 존재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 도서 | 화이트레이븐스 선정 도서 | 북스타트 보물상자 선정 도서

 

078 꽁꽁꽁 좀비_윤정주 글・그림

어느 여름날, 지우네 가족이 여행을 떠났어요. 늘 바쁘게 돌아가던 지우네 집도 조용해졌지요. 온 집 안에 깨어 있는 것이라고는 냉장고밖에 없었어요. “지우네는 이틀 밤 자고 온댔어.” 자두 삼총사의 말에 냉장고도 푹 쉬어 가기로 했어요.우르릉 쾅쾅! 요란한 천둥소리에 자두 삼총사가 잠에서 깨어나 보니… 냉장고 안이 온통 좀비 세상이 되어 버렸지 뭐예요! 자두 삼총사는 지우네 가족이 돌아올 때까지 좀비 떼를 피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079 우주 관람차_김성미 글・그림

우주 관람차의 마지막 운행 소식을 듣고 사람들이 놀이동산으로 몰려옵니다. 아이는 오늘 처음 우주 관람차를 타 봅니다. 높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이제 우주 관람차를 탈 수 없다니 몹시 서운합니다. 마지막 운행을 마친 우주 관람차는 어디로 갈까요? 아이의 상상력은 우주 관람차를 진짜 우주로 데려갑니다. 아이에게는 우주처럼 무한한 상상력을 선물하고, 어른에게는 별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돌려주는 그림책.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080 으쌰으쌰 당근_멜리 글・그림

토끼와 두더지가 엄마 심부름을 나섰어요. 당근 밭에 가서 당근을 뽑아 오는 심부름이지요. 가장 크고 가장 달콤해 보이는 당근을 고르긴 했는데, 아무리 애를 써도 뽑히질 않아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토끼와 두더지의 으쌰으쌰 당근 뽑기 대소동!

북스타트 플러스 선정 도서

 

081 꽃점_문명예 글・그림  

작은 곰은 미미에게 만나자고 편지를 씁니다. 그러고는 떨리는 마음을 달래려 꽃잎을 한 잎, 두 잎 세며 꽃점을 쳐 봅니다. ‘온다. 안 온다. 온다. 안 온다. 온다….’ 과연 미미는 작은 곰을 만나러 와 줄까요? 처음 누군가를 좋아할 때의 풋풋한 설렘을 담은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082 어서 와요, 달평 씨_신민재 글・그림

콩이네 집은 오늘도 난장판이야. 싱크대엔 설거짓감이, 베란다엔 빨랫감이 수북이 쌓여 있지. 거실엔 콩이 장난감이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말이야. 그뿐인 줄 알아. 어제도 카레, 오늘도 카레, 어쩌면 내일도 카레! 주말에 잔뜩 만들어 둔 카레를 벌써 며칠째 먹고 있는지 몰라.엄마도 아빠도 콩이도 모두 바쁜 걸 어떡해. 그런데 이상한 손님이 찾아온 뒤 콩이네 집이 달라지기 시작했어. 어떤 손님이냐고? 

한우리열린교육 선정 도서

 

083 꿈의 집_허아성 글・그림

내 꿈의 집은 마음껏 뛰어도 되는 집이야. 엄마가 함부로 훔쳐보거나 버리지 못하게 내 일기장이랑 보물들을 꼭꼭 숨겨 둘 비밀 창고도 있으면 좋어.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집 앗 배양기’야! 집 씨앗을 길러서 길고양이에게, 혼자 사는 언니 오빠들에게, 살 곳을 잃은 오랑우탄에게,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에게 나눠 줘야 하거든. 집 씨앗이 쑥쑥 자라서 모두에게 맞춤한 집이 되도록 말이야! 너는 어떤 집에 살고 싶어? 어떤 집을 짓고 싶어?

 

084 연이와 버들 도령_백희나 글・그림

백희나 작가가 《나는 개다》 이후 3년간의 공백을 딛고 선보이는 옛이야기 그림책.〈연이와 버들 도령〉을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자아 통합과 성장의 서사로 새롭게 해석해 냈다. 기법적인 면에서도 지금껏 선보였던 다양한 작업 방식을 집대성했다.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에서 선보였던 닥종이 인형, 《장수탕 선녀님》에서 선보였던 인형과 실사의 혼합, 《꿈에서 맛본 똥파리》에서 선보였던 중국의 그림자극(피영) 같은 기법 들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초등 북스타트(책날개) 선정 도서

 

085 팡이의 눈물 사용법_배현주 글・그림

팡이는 감나무 집 코기 씨네 귀염둥이 막내예요. 엄마도 아빠도 형도 팡이가 예뻐서 어쩔 줄을 모르지요. 그런 팡이에게도 딱 한 가지 흠이 있어요. 제 성에 안 차는 일이 있으면 울음부터 터트리는 거예요. 앙앙 울면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어요. 앙앙 울면 하기 싫은 일은 안 해도 되지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울기부터 하는 어린이를 위한 특급 처방전! 

 

086 그림자 극장_김규아 글・그림

와장창 소리와 함께 자매의 평온한 아침이 산산조각 납니다. 언니가 학교 숙제로 만든 토끼 인형을 동생이 망가트린 탓이지요. 동생은 산산조각 난 인형을 목공풀로 붙여 보려 하지만, 오히려 더 엉망이 되고 맙니다. 언니는 화가 나서 동생을 밀치고, 동생은 넘어지다 침대에 이마를 찧고 맙니다. 둘은 서로 단단히 토라진 채 하루를 보내지요. 깊은 밤, 자매가 키우는 강아지의 그림자가 슬며시 깨어나 자매의 그림자를 깨우는데…. 강아지는 자매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걸까요? 자매의 어긋난 마음은 다시 맞춰질 수 있을까요? 

 

087 욕심은 그만, 레이스 장갑_유설화 글・그림

오늘은 장갑 초등학교 친구들이 갯벌 체험을 하는 날. 친구들은 조개를 캐느라 바쁜데, 레이스 장갑만 멀찍이 서서 머리를 굴리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진흙을 안 묻히고 조개를 캘 수 있을까 하고 말이에요. 그러다 누가 부탁하면 좀처럼 거절을 못 하는 주방 장갑을 따라다니기로 했어요. 조개가 나올 만한 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만 하면서 말이에요. 조개가 나오면 제 양동이에 냉큼 주워 담은 건 말할 필요도 없지요. 그런데 그렇게 얌체 짓을 일삼던 레이스 장갑이 갯바위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어요. 바닷물은 점점 차오르는데 어쩌면 좋지요?  

 

088 두근두근 편의점_김영진 글・그림

울뚝불뚝했던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편의점의 마법! 현명이랑 민채랑 인해가 사는 동네에는 아주아주 신기한 편의점이 있어요. 얄미운 동생 때문에 짜증이 날 때도, 번번이 약속을 어기는 아빠 때문에 화가 날 때도, 내 마음을 몰라주는 선생님과 친구들 때문에 속상할 때도, 편의점에만 가면 마음이 스르르 풀리지요. 오늘은 또 어떤 마법을 만나게 될까 벌써부터 두근두근 설레요! 

 

089 지하수 열차_고수진 글・그림

땡- 땡- 지하수 열차 출발합니다! 아기 빗방울 퐁당퐁 친구들이 먹구름 열차에 이어 이번엔 지하수 열차를 타고 땅속으로 여행을 가요. 뿌리숲을 지나 두더지랜드를 지나 매미대를 지나…. 구불구불하고 깊고 넓은 땅속을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요. 볼수록 사랑스러운 아기 빗방울들에게 과연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펼쳐질까요? 물의 순환을 발랄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아기 빗방울 퐁당퐁>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090 구름 공장_유지우 글・그림

어느 날, 구름 공장에 낯선 손님이 찾아왔어요! 몽글몽글 구름을 만드는 평화로운 공장을 마구 헤집고 다니는 이 손님은 누구일까요? 어쩌다가 구름 공장에 오게 된 걸까요?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반려동물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091 꽁꽁꽁 아이스크림_윤정주 글・그림

손님이 뜸한 시간, 아이스크림 가게 냉장고 안이 난장판이 되었어요. 아이스크림들이 서로 저 잘났다고 싸워 댄 탓이지요. 호야 아빠가 나타나는 바람에 싸움은 일단락이 되었지만, 누가 덜렁이 아니랄까 봐 잘난 척 대장 왕자콘을 바닥에 흘리고 갔지 뭐예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팥바는 고민에 빠졌어요. 자기를 무시하는 왕자콘을 도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고 말이지요. 팥바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요? 왕자콘은 무사히 냉장고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092 거북이자리_김유진 글・그림

모든 일에 조금 느리고 서툴더라도 저마다의 속도로 제자리를 찾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 서우는 무엇을 하든 또래보다 조금 느리고 서툰 탓에 반에서 ‘북이’라고 불린다. 오늘도 발이 느린 서우 때문에 서우네 반이 달리기 시합에서 꼴찌를 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서우는 친구들 눈치를 살피느라 뒤처져 걷다가 새로 생긴 수족관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수조 속을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들과 달리 한 귀퉁이에 외따로 떨어져 볕을 쬐는 거북이가 눈에 들어온 탓이다. 집에 돌아온 서우는 제일 자신 있는 종이접기로 거북이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기로 한다. 그런데 이럴 수가! 종이 거북이가 조금씩 꿈틀거리는 게 아닌가! 

소년한국일보 우수어린이도서│초등 북스타트(책날개) 선정 도서  

 

093 도망쳐요, 달평 씨_신민재 글・그림

우렁 각시 27대손 달평 씨가 말썽꾸러기 삼둥이에게 납치(?)를 당했어요. 달평 씨는 삼둥이가 한눈을 파는 사이에 쑥, 쑤욱, 쑤우욱 몸을 키워 탈출을 감행해 보지만, 삼둥이 엄마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지요. 달평 씨가 일일 돌봄 선생님인 줄 안 엄마는 아이들을 맡기고 외출을 하는데……. 달평 씨는 무사히 돌봄 임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림책이 참 좋아〉는 계속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