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첫 한국사 그림책
지식곰곰 18

아홉 살 첫 한국사 그림책

글쓴이
오세경
그린이
서영
출간일
2025년 09월 10일
형태
205×300mm , 양장본 , 112쪽
가격
20,000원
ISBN
979-11-5836-519-6
  • 주제어 역사, 한국사, 인물, 기념일, 유물, 유적
  • 대상 연령 초등 저학년 이상
  • 교과 연계 통합(우리나라) 1-1 태극기가 펄럭 / 우리 한글
    사회 5-1-2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사회 5-2-1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
    사회 5-2-2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사회 6-1-1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

저자 소개

  • 글쓴이 오세경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지금도 어린이책을 만들면서 직접 글을 쓰기도 합니다. 만든 책으로 ‘놓지 마 과학!’ 시리즈와 《한국사 읽는 어린이》 들이 있고, 쓴 책으로 《아홉 살 첫 한국사 그림책》, 《별난 직업 새로운 직업》, 《방송국 사람들》, 《허풍선이 과학쇼》 등이 있습니다.

  • 그린이 서영

    대학에서 섬유공예를 공부하고 디자인 일을 하다가 그림책이 좋아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달걀이랑 반죽이랑》, 《시계 탐정 123》,  《여행가는 날》, 《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이 있고, 《아홉 살 첫 한국사 그림책》, 《도전! 생존 퀴즈》, 《GMO》, 《언제나 소중한 너에게》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 소개


 

생생한 그림으로 만나는 한국사 50장면

어린이들의 첫 한국사, 그림책으로 먼저 읽어요!


책 소개

우리 역사의 주요 사건을 담은 50장면을 통해 한국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 그림책. 한반도에 처음으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구석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를 거쳐 오늘날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 권으로 담아냈다. 각 장면에 담긴 중요한 사건과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관련한 인물, 유물, 유적을 작은 그림으로 함께 소개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부를 줄 아는 어린이라면 이제 한국사 그림책을 읽어 보자.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한국사 그림책

재미있는 옛이야기처럼 그림으로 먼저 읽는 우리 역사

역사란 무엇일까요? 역사는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우리와 다른 시간, 다른 환경에 살았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아야 하는지 알 수 있지요. 이것이 바로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하지만 과거에서 현재로, 다시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역사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초등학교에서 5학년이 되어서야 역사를 가르치는 까닭도 그것이지요. 하지만 5학년에 한 학기, 6학년에 한 학기를 배우는 것만으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역사는 그저 외울 것이 많은 어려운 과목이 되고 말지요.

어린이들이 조금 더 이른 시기에 우리 역사를 마치 그림책처럼 즐겁게 넘겨 보며, 이미지를 통해 역사의 흐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한국사 그림책’을 준비했습니다. 서울교대, 경인교대, 춘천교대에서 미래의 선생님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세 명의 역사학자가 펴낸 《한국사 읽는 어린이》(전 5권)에서 우리 역사의 중요 장면 50가지를 고르고, 함께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가려 뽑아 그림책처럼 넘겨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읽듯이 그림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 역사의 흐름이 머릿속에 자리 잡도록 말이지요.

한반도에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구석기 시대부터 농경이 시작된 신석기 시대, 나라가 생겨나기 시작한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 삼국이 서로 다투던 삼국 시대, 통일 신라와 발해 시대, 통일을 이룬 고려 시대, 조선 시대, 대한 제국과 일제 강점기를 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시대마다 한국인으로서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사건들을 골라 담은 그림은 어린이들이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당시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아홉 살 첫 한국사 그림책》을 펼쳐 다양한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 보세요.

 

그림 속에 숨겨진 풍성한 역사 이야기

한국사 흐름을 한눈에 보여 주는 그림 연표 수록

역사의 한 장면을 담은 그림 속에는 풍성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매 장면 그림 속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지금 보이는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해 줍니다. 본문 글에서는 사건의 배경과 전후 상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오른쪽 면에는 관련된 인물, 유물, 유적, 사건을 작은 그림으로 그려 실었습니다.

구석기 시대에서는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만들어 사용했던 여러 가지 뗀석기를 만날 수 있고, 삼국 시대에서는 삼국의 대표적인 왕인 고구려 광개토 대왕, 백제 근초고왕, 신라 진흥왕에 대해 알 수 있지요. 고려 시대에서는 나라의 종교였던 불교와 불교 행사인 팔관회에 대해, 조선 시대에서는 세종 대왕과 장영실의 업적을, 대한민국에 이르러서는 해방 이후 민주화 운동의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책 말미에는 한국사 그림 연표를 수록해 한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부를 줄 아는 어린이라면 이 책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 거예요. 노래에서만 만났던 인물들이 역사 속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니까요. 한국사 그림책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에 자부심과 애정을 갖고, 역사를 제대로 읽을 줄 아는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