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1935년 알제리에서 태어나 프랑스 국립파리공예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파리장식미술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다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화가로서 여러 나라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또한 여러 나라에 소개되어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헬리코와 얼음산》으로 브라티슬라바 황금사과상을 받았으며 《엄마!》, 《내 친구 달》, 《고양이와 물고기》, 《크리스마스 토끼》를 비롯해 여러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합니다.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보는 아이와 함께 읽고 또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옮긴 책으로 《쿠키 한 입의 행복 수업》, 《쿠키 한 입의 사랑 수업》, 《쿠키 한 입의 우정 수업》, 《엄마!》, 《검은 마을 하얀 마을》, 《느려도 괜찮아》 들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던 아기 북극곰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났어요.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는 바람에 집을 잃고 엄마 아빠와도 헤어져 폭풍우 치는 바다를 홀로 떠돌게 된 거예요.
이 북극곰 가족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아픈 지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봐!
최근 들어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폭우, 가뭄, 지진이 잇따라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이 끔찍한 자연 재해는 아픈 지구가 우리에게 보내는 구조 신호에 다름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 신호를 못 들은 척 두 눈을 질끈 감고 두 귀를 꼭꼭 막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 편하자고 조금 즐겁자고 하는 많은 일들이 부메랑이 되어 우리 스스로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의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오리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 채 말입니다.
아기 북극곰아, 지켜 주지 못해서 미안해!
여기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해에서 살아가는 행복한 가족이 있습니다. 귀여운 아기 곰과 다정한 엄마 곰과 듬직한 아빠 곰이 그들이지요. 엄마 곰과 아빠 곰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 곰이 귀여워서 어쩔 줄 모릅니다. 이른 아침, 아기 곰이 눈을 뜨자마자 볼을 부비고 털을 핥아 주며 애정 공세를 퍼붓지요. “귀여운 우리 아가, 엄마 아빠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니?” 하고 말입니다. 아침 햇살 속에서 사랑을 나누는 이 가족의 모습은 북극의 추위조차 무색하게 만듭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별,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여기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해에서 살아가는 행복한 가족이 있습니다. 귀여운 아기 곰과 다정한 엄마 곰과 듬직한 아빠 곰이 그들이지요. 엄마 곰과 아빠 곰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 곰이 귀여워서 어쩔 줄 모릅니다. 이른 아침, 아기 곰이 눈을 뜨자마자 볼을 부비고 털을 핥아 주며 애정 공세를 퍼붓지요. “귀여운 우리 아가, 엄마 아빠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니?” 하고 말입니다. 아침 햇살 속에서 사랑을 나누는 이 가족의 모습은 북극의 추위조차 무색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