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방송국에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영국으로 건너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7년을 살면서, 영국 문화와 문학 작품 번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글밥 아카데미에서 번역을 공부한 뒤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케빈의 거덜난 용돈》, 《케빈의 고장난 거짓말》, 《그래도 딸 그래도 엄마》, 《어나더 미-우리는 왜 기적이어야 했을까》, 《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 《엄마를 나누기는 싫어요!》, 《어쩌면 나일지도 모르는 코끼리를 찾아서》, 《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 이야기》, 《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1984》 들이 있습니다.